강아지도 유자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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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유자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유자청, 유자차.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식품인데요.
달콤한 향으로 우리의 코를 자극시키는 유자.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유자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O!
강아지에게 유자를 급여하는 것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강아지에게 이로운 성분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다른 과일로도 충분히 공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자는 굉장히 산성 농도가 강한 과일입니다.
유자차나 청으로 접해 꿀 혹은 설탕과 함께 섭취하다보니 유자가 시다고 느끼지 못하셨겠지만, 사실 유자는 굉장히 신 과일로 산성 농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이런 과한 산성은 강아지의 위와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고 자극하기 때문에 급여를 권하지 않습니다!
 

 

그럼 강아지 유자차나 유자청은 먹어도 될까?

차나 청은 산성 농도가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유자보다 훨씬 낮아지지만,
기본적으로 당을 포함해 오히려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유자보다 훨씬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극소량의 유자를 맛 보여주는 것은 강아지의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신맛 때문에 아마도 강아지는 한 입 먹고 이후부터는 안 먹을거에요 :)

유자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들은 다른 과일이나 식품으로도 충분히 대체될 수 있으니,
더욱 안전하고 급여하기 쉬운 식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