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우엉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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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우엉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김밥에 빠져서는 안되는 우엉.
밥 반찬으로도 사랑받으며 우리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말린 우엉을 우려서 차로 마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우엉,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우엉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급여량과 급여방식을 주의한다면, 강아지는 우엉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엉의 주요 영양소는 섬유질입니다. 그래서 오래 씹어야하지만, 그만큼 장 속 노폐물 배출에 큰 효능을 보입니다. 변비를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평소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강아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이 있는 강아지에게 좋습니다. 당분의 흡수를 억제하기도 해서,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우엉 어떻게 먹일까?

강아지는 잡식성 동물이지만, 육류를 찢기에 좋은 구조의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에 비해 장도 대단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채소를 충분히 씹어서 완벽히 분해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엉을 급여할 때는 푹 삶아서 흐물흐물하게 하여 급여해야하고,
가능하다면 잘게 썰어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우엉 먹을 때 다른 주의사항

우엉은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눌린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섭취하게 되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해독과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즉, 우엉을 급여할 때는 반드시 물을 많이 먹여야 합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