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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메니얼의 바람을 타고 울 할머니 사셨을 것 같은 시골집 갬성 살린 카페들이 많이 생겼어요.
댕댕이도 같이 가서 따순 울 할머니 품 속에서 놀다 올 수 있는 전국 시골집 카페 소개해 드릴게요:) 방학맞이 느낌으로 떠나보자구요 ~ෆ
원하는 거 다 해주시는 할머니 같은
01 울산 울주 문수별당
로컬푸드 카페 문수별당은 울산 문수산 등산로 아랫쪽에 위치해 있어요. 산 아래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산새 소리, 바람 소리 BGM으로 조용해서 쉬었다 가기 좋아요. 마당이 있는 한옥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쥔장님께서 손수 조금씩 바꿔가며 지금의 모습이 탄생했다고 해요. 쥔장님의 정성 덕분에 한옥의 멋스러움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 같아요! 문수별당은 카페 내부도 멋지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당은 더 좋아요. 마루나 평상 좌석에 널부러져 산바람 맞고 있으면 등산 안가도 피톤치드 충전되는 기분이 들거에요:) 평상에 동남아 느낌 나는 파라솔까지 예쁘게 씌워져 있어서 가을 햇살이 뜨거워져도 괜찮아요.
문수별당은 로컬푸드 카페라는 존재감에 걸맞게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어요. 일반적인 카페의 음료 메뉴뿐 아니라 시그니쳐 막걸리 라떼와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오미자 에이드, 건강 마 주스 등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료들도 있어요.
그리고, 문수별당의 특이점! 카페지만 카페이기만 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푸드 메뉴도 많다는 거에요:) 빵과 샌드위치 종류도 있고, 김밥, 우동, 라면, 부추전까지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여기에 의외의 짱맛템이라는 호떡까지 판매 중이니까 식사부터 후식까지 풀코스로 즐기다 오시길 바랄게요. 어릴 때 해달라는대로 다 만들어 주시던 할머니 생각나는 모먼트 아닌가요?
문수별당에는 야외좌석에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어요. 마당에 무심한 듯 예쁘게 꾸며둔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니까 댕댕이랑 같이 카페 타임도 즐기고, 재밌는 마당 탐색 타임도 즐겨보세요:)
(+)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에요. 임시 휴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문수별당 공식 인스타(@sun_do79)를 확인해 주세요.
📌 에디터 이쭈이가 뽑은 매력 POINT!
• 한옥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지역푸드 카페에요.
• 일반적인 카페 메뉴와 더불어 지역의 재료로 만든 음료와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 마당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 야외 공간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요.
마당 넓은 멋쟁이 할먼네!
02 충남 예산 간양길 카페
충청남도 예산 조용한 시골마을에 살포시 자리잡고 있는 간양길 카페는 초록이 천연 잔디 위에 예쁜 한옥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가는 길부터 시작해서 딱 힐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곳이랍니다.
간양길 카페에는 이곳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공간들이 존재해요.
요즘같이 바람 선선하니 야외에서 카페타임 즐기고 싶을 땐 초록이 잔디 위에 놓여진 테이블도 좋고, 안쪽 마당에 놓여진 조용한 테이블도 카페타임 즐기기에 좋아요. 마당에는 잔디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나무와 꽃도 많고, 옛날 할머니네 시골집 생각나는 장독대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신식 문물 좀 즐길 줄 아는 멋쟁이 할먼네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모두 매력적인 공간들이니까 원하는 곳에 자리 잡고 앉아서 나만의 시간을 맘껏 즐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당 여기저기 댕댕이랑 간단하게 노즈워크하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걸터앉아서 고즈넉한 시골풍경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마루 좌석들은 시간 순삭의 염려가 있으니까 주의요망이에요. 쪼그려 앉아 속닥대기 좋답니다:)
간양길 카페에서는 할머니가 만들어 주실 것 같지 않은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브런치 대표 메뉴 간양길 플래터는 토스트부터 스크램블 에그, 소세지, 샐러드에 과일까지 한 그릇에 야무지게 담겨 있어서 배부르게 아점 먹을 수 있고, 평일에는 음료 포함해서 세트로도 즐길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12가지 향신료에 12시간 동안 재워 직접 구워내는 돼지고기 햄으로 만든 쿠바 샌드위치는 이국적인 맛이에요. 색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쿠바 샌드위치 도전해 보세요. 단, 브런치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제공되는 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요.
게다가, 이곳의 수제 디저트 메뉴는 커피랑 먹으면 짱맛이라고 해요. 눈에 쏙 들어오는 걸로 골라서 하나씩 맛보시길 추천 드릴게요. 아마도 비쥬얼에 반해서 홀린 듯 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에요.
간양길 카페에서는 모든 야외 공간과 창이 없는 실내 공간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요. 더 자세한 동반규정은 간양길 카페로 문의해 주세요. 귀요미 상주견 봉봉이가 안내해 줄 거에요:)
📌 에디터 이쭈이가 뽑은 매력 POINT!
• 한적한 시골에서 힐링할 수 있어요.
• 카페의 모든 곳에 나무와 꽃들, 그리고 할머니 생각나는 소품들이 가득해요.
• 간양길 플래터 등 브런치 메뉴부터 수제 디저트와 다양한 카페 음료를 판매 중이에요.
• 모든 야외 공간과 일부 실내 공간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요.
꼬순내와 달달함이 폴폴!
03 강원 강릉 강냉이 소쿠리
이름부터 귀욤귀욤한 강냉이 소쿠리는 강릉시 주문진 도깨비 시장 안에 있는 디저트 카페에요. 쥔장님이 실제 외할머니가 사시던 시골집을 뉴트로 컨셉의 디저트 카페로 변신시켜 운영 중이신 거라고 해요:) 이탈리아에서 젤라또 공부하고 온 손녀가 외할머니의 시골집에 차린 디저트 카페라니 넘 이색적이죠?
그래서 그런지 강냉이 소쿠리의 디저트 메뉴들은 넘나 독특해요:)
강원도 옥수수 유명한 건 따로 얘기 안 해도 전국민이 다 아는 거 맞죠? 강원도 찰 옥수수를 뻥!튀기한 강냉이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특제 레시피로 카라멜을 입힌 수제 달고나 강냉이는 반드시 맛보고 와야만 하는 이곳의 특급 메뉴에요. 특히, 젤라또 공부 제대로 하고 오신 쥔장님의 아이스크림과 그 위에 그림처럼 올라가 앉은 카라멜 강냉이는 진짜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자랑한 답니다.
이것 말고도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강원도 찰 옥수수에 쥔장님의 손맛이 더해져 자꾸만 생각나는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고, 먹고, 또 먹고 오시길 추천 드릴게요:) 강냉이 소쿠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싱기방기한 메뉴들이 한가득이에요. 수제 달고나 강냉이는 포장도 가능하니까 집 갈 때 하나씩 포장해 가세요. 안 사가면 후회각이랍니다.
그리고, 귀욤뽀작한 강냉이 소쿠리 MD 상품들도 판매 중이에요. 강냉이 소쿠리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 머그와 가방, 문구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주문진 방문 나만의 기념품으로 하나씩 픽해 보세요. 선물용으로도 추천!
강냉이 소쿠리에는 야외 공간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요. 자개상에 강냉이 디저트 잔뜩 놓고 먹으면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했던 추억이 돋아날 거에요:)
📌 에디터 이쭈이가 뽑은 매력 POINT!
• 주문진 핫플, 도깨비 시장 안에 있는 디저트 카페에요.
• 강원도 찰옥수수를 이용한 독특한 디저트 메뉴들이 다양해요.
• 선물용으로도 좋은 강냉이 소쿠리 MD 상품을 만날 수 있어요.
• 야외 공간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요.
할머니 생각날 때 들르고 싶어지는 시골집 카페!
할머니 품속으로 댕댕이도 같이 가면 더 따수울 것 같아요:)
※ 위 정보는 2023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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